



외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무난한 흑발에 숏컷과 단발의 중간경계에 있는 애매한 길이의 머리칼은언제나 살짝 부스스하게 바깥쪽으로 몇가닥 삐져나와있다.
앞머리는 살짝 눈을 가리는정도.
자신기준 왼쪽 머리카락을 살짝 가볍게 땋았다.
꾹 다문 입과 눈썹은 살짝 팔자눈썹. 인상 자체가 울상이다.
눈매는 위로 치켜 올라가 있다.청색의 눈동자.
키
173 cm
성격
조용하고,소심하다. 눈썹이 팔자눈썹인게 더 한몫하는듯 싶지만
본래성격이 눈썹을 더 내려가보이게 만든다.
자기의견을 밝히는 짓은 너무나도 도전적인 일 이라고 생각한다.
좋게말하면 남에게 잘 맞춰준다고 할 수 있지만
그저 내색하지 못할 뿐이다.
눈에 띄는것을 누구보다 무서워한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묻힐수 있을까 조용히 고민한다.
쉽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사귀어도 언제나 한걸음 떨어져 지낸다. 그래. 대외생활이 쥐약이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을 잘 알고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소심했냐고 하냐면, 물론 아닐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남다른 성장속도를 가졌었기에
이미 중학교 2학년때 170cm에 육박한 키는 장점보단 단점이 되어 버렸다.
내성적이고 주목받기를 싫어하는 성격과 달리 어디서나 머리하나 차이가 났던 키 때문일까,
극도로 관심받는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답답해 보일정도로 주눅들어있지만 좋아하는건 있다. "혼자 하는 것"
남들은 싫어한다는 혼밥 같이 혼자하는 모든 행위를 좋아한다.
개인주의 라기보다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할까봐 먼저 피한단다.
요즘은 퍼즐맞추기가 가장 재밌다.
초반엔 100피스도 벅찼는데 지금은 1000피스정도는 대수롭지않게 맞춘다.
하지만 누군가가 취미가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대답한다.
어느정도가 무난한 취미인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입에 미안이란 말을 지겨울 정도로 달고산다. 거의 접미사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래도 미안 ,저래도 미안이니 의미부여를 하지않는 쪽이 낫다.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절대 하지못한다. 새치기 당해도 내색조차 하지못하고 그러려니 하고 뒤로 간다.
의외로 선택에대한 망설임은 없다. 단지 자신이 결정한일을 남에게 알리지 못할 뿐.
사람사귀는것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다. 다만 내성적일뿐.
집에선 조용해도 다정하고 애교있는 막내딸 역할을 착실히 해낸다.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있을때도 사뭇 다른모습을 보인다.
신뢰를 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골치아픈 타입이다. 반친구들이 물론 좋다.단지 지낸시간이 짧아서 어색할 뿐이다.
특징
언제나 항상 움츠리고 다녀서 등이 살짝 굽었다. 시선은 대부분 땅쪽을 보고있는데.
대화할때도 눈을 제대로 마주치질 못한다. 말할땐 조용히. 웃는걸 본적이 없을정도로 울상이다.
구부정한 등때문인지는 몰라도 걸음도 느리고 발을 끌며 걷는편 이다.
더위보단 추위에 약한편. 팔쪽이 서늘한게 싫다며 여름에도 긴팔 블라우스를 입었다.
스웨터나 얇은 가디건을 걸치는등의 옷을 여러겹을 입는건 거추장 스러워한다.
자기전엔 꼭 일기를 쓴다. 오늘은 조용한날을 보냈는지 아닌지.
선관여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