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날개뼈를 덮는 길이의 검정색 생머리. 깔끔하게 반으로 나눠 양갈래로 높이 올려묶었다. 머리 하단부는 노랗게 탈색했던 것이 잘리지 않은 채 남아있다. 앞머리는 균일하게 잘라 눈썹까지 내려온다. 직선으로 얄쌍하게 뻗은 눈썹. 평소에 내리깔려진 눈꺼풀이 온전히 뜨이면 상당히 도전적인 눈매로 노려보는 형새가 된다. 쭉 뻗은 콧대를 타고 내려오면 다물린 입술이 도톰하다.
마른 체형이라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생김새이지만 헤어스타일로 보나, 키나 체격으로 보나 나잇대보다 어린 소녀의 느낌. 교복은 딱히 변형하지 않았으나 허리에 져지 상의를 묶어 두르고 다닌다. 또한 교복치마 안쪽에 치마보다 긴 레깅스를 덧입고있다. 왼쪽 손목에는 아대를 차고있다. 늘 가방뿐만 아니라 라켓 케이스든, 공 주머니든 뭔가 하나를 더 메고 등교한다. 운동화의 색은 보통 얌전한 어두운 색이지만, 운동화 끈은 형광 노란색.
키
160 cm / 평균이하
성격
▷안면홍조증 탓에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뿐만 아니라 표정을 숨기는데 미숙하다. 얼굴에 다- 티난다. 종합하자면,
알기 쉽다.
▷거리낌없이 접근하고, 털털하니 쉽게 말을 붙여 친해지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그러면서도 혼자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제로 혼자서 잘논다. 공 하나만 쥐어주면 불만없이 하루 종일 놀 수도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틈만나면 운동장이나 체육관으로 뛰어나간다.같이 뛰는 친구가 없어도 잘만 놀더
라. 다른반 아이라도 쉽게 끌어들이고, 아무도 없으면 없는대로 실컷 뛰다 온다.수업시간보다 훨씬 생기가 도는 편.
▷오랫동안 충분히 움직이지 못하면 좀이 쑤셔 죽어간다.
▷의외로 칭찬을 듣는데는 익숙하지 않아 상당히 부끄러워한다.그녀를 칭찬한 후에는 얼굴은 익은채 어색해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승부가 걸리면 눈이 온전히 뜨여선 눈빛이 홱 돈다.작은 키가 제 약점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이를 커버하기위해 더 악착같이 달려드는 기세가 매섭다.
▷딱히 공부에 죽자사자 매달리지 않는다. 제가 싫어하는것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편. 덕분에 체육을 제외하고 성적은 평균 이하.뿐만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자 타입. 고민이 있어도 금방 쓱 치워버리고 세상 편하게 산다. 낙천적.
특징
▷운동신경이 매우 좋다.
▷구기종목은 뭐든 좋아하는 편.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건 테니스. 엄마아빠가 테니스 애호가셨다. 두분이 동호회에서 만나셨다고.
▷먹는 양에 비해 살찌지 않는다. 당연하다. 움직이는 양을 생각해보면.
▷가방안에는 늘 크기별 밴드와 연고를 챙겨둔다.
선관여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