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아무런 트러블 없는 깔끔한 피부는 바깥에서 활동을 많이 안 하고 다니는 것을 말해주는 것 마냥 환하다. 빛을 받으면 적보라색이 도는 검은 흑발은 목으로 내려오면서 점점 목의 중간까지 내려와있다. 천연 곱슬인 듯 지금까지 학기 중에서 머리가 곱게 펴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고양이, 혹은 여우를 연상케 하는 눈꼬리는 위로 올라가 있으며 눈동자는 탁한 분홍빛을 띄고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여름에도 얇은 져지를 항상 입고 있다. 답답한게 싫다며 자크를 잠그지 않으며 와이셔츠의 윗 단추는 선생님이 보실 때 빼고는 항상 푸르고 다니는 편. 넥타이 역시 조금 헐렁하게 끌어 내린다. 왼손목에는 검은색 가죽끈, 로즈골드색으로 동그랗게 테가 둘러져있는 손목시계가 있고,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는 아무런 무늬 없는 검은색의 무광 반지를 끼고 있다.왼쪽 귀에는 4개의 피어싱이 있는 반면에는 오른쪽에는 아무런 악세서리가 없다.
키
178 cm
성격
의리와 책임에 대해 중요시 여기며 적당한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딱 이 나잇대의 청소년.
낯선 상황에 대해 불안하거나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갖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낯을 가리지 않으며 이성과 동성 상관 없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같은 반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반에도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주위 말을 들어보면 같이 어울리면 좋은 친구로 통하고 있으며 옆에 있을 때 듬직하다는 느낌을 준다. 의리과 책임에 대해 중요시 여기는 만큼 친구들을 차별하거나 편을 가르지 않으려고 하며 복잡한 문제가 아닌 이상은 쿨하게 넘어간다. 돈 문제에서도 빌려주고도 안 받아도 괜찮은 식이며 기분이 좋다면야 같이 매점에 있는 친구들에게 먹을 거리 사서 주기도 한
다. 딱히 남들의 시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듯 마이웨이가 강하며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본인에게 좋은 일이라고 해도 싫으면 싫다고 말을 딱 잘라서 하는 편.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매우 당당하며 자존감과 자존심이 높다. 누군가 주홍에게 칭찬해주면 겸손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그거야 당연하지, 하는 등의 자신감을 보인다. 본인이 할 줄 아는 것이 있다면 먼저 나서서 하기도 하나 남들 앞에서 뽐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나서진 않는다.
기분이 좋고 안 좋고를 잘 표현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으나 생각 보다 표정에서 잘 들어나며 이럴 때에는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거나 시선을 피하는 둥의 제스쳐를 취한다. 본인의 감정을 들어내는 것에 대해 조금 부끄러워(쪽팔려)하는 편이며 곤란한 상황이 있을 때에는 웃으며 얼버무리거나 넘어가려는 편이다.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면 쿨하게 넘어간다는 거지 인내심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곤란한 주제를 일부러 끌고 잡으면 화를 내거나 말을 돌려 버는 둥 주제에 대해 대답을 피해버린다.
특징
피아노를 칠 줄 아며 꽤나 잘 치는 편이다.
오랫동안 배워온 건지 피아노 실력에 대해 자신이 넘치는 편이며 듣고싶다고 말하면 거리낌 없이 피아노곡을 연주해준다. 유명한 곡이라면 외웠는지 악보 없이도 칠 줄 알며, 그 외에는 악보를 보고서 며칠 연습해 오고나서 제대로 연습을 해주기도 한다.
부지런한 아이는 아니며 놀러다니기를 꽤 좋아한다. 한 낮에 놀러다니기 보다는 저녁에 시간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놀고싶다.하면 놀러 다니는 편으로 보아 집안에 딱히 통금시간은 없는 것 같다. 수업시간에도 수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딴 짓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집중을 잘 하는 편이라 후반부에 스퍼트를 올린다. 성적은 공부를 하지 않는 것 치고는 꽤 좋게 나오고 있는 편이지만 그래봤자 중~ 중상위. 그래도 불구하고 본인은 지금 성적에 만족해 한다.
기분이 좋으면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신발 끝으로 바닥을 툭툭차는 버릇이 있어 신발 앞 코가 닳아 있거나 지저분 하다.
선관여부: O
관계 캐릭터: 남궁아미 / 중학교 동창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성 친구 중에서 제일 편하고 친한 친구.